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 효율화 교육 수강생 1만명 돌파

에너지관리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강하는 e러닝 과정 '에너지 유니버시티' 등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 유니버시티는 전세계 에너지 72%를 소비하는 사회기반시설, 산업, 빌딩, 주택, 데이터센터에서 에너지절약을 최대 30%까지 한다는 목표로 지난 2월 마련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120여개국 기업 에너지 담당자와 일반사용자들이 에너지 효율화로 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에너지 유니버시티는 공식사이트(www.myenergyuniversity.com)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료자는 누적 학점에 따라 올해 4분기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수여하는 에너지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녹색성장이 화두로 떠올랐지만 에너지 수요는 늘어가는데 산업현장에서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실천이 부족하다"며 "에너지 유니버시티는 전반 산업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