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 준비물, 대용량 보조배터리

태양의 열기가 뜨겁다. 조금 있으면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철저한 준비없이 떠난 여행은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한다. 여행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요즘엔 대용량 보조배터리도 여행 필수 준비물 중의 하나다. 디카, 휴대폰, PMP, 노트북 등 챙겨갈 휴대용 디지털기기가 많은 탓이다. 스마트폰 하나만 하더라도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고 게임 등 갖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전부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블랙홀'이 된다. 아이폰을 비롯해 일반 휴대폰처럼 배터리를 갈아 끼울 수 없는 내장형 제품들도 꽤 많다.

마음 편하게 배터리 걱정없이 이것 저것 사용하고 싶다면 5000mAh이상의 보조배터리가 제격이다. 아이폰, 아이팟 외에도 디카, 휴대폰, 닌텐도 게임기, 전기면도기, 내비게이션, 노트북 등을 언제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다. 다양한 휴대기기의 ‘오아시스’라고 부를만 하다.

■아이코스 i-5200

아이코스 i-5200은 크기는 작지만 용량이 크다. 무려 5200mAh나 되는 대용량이다. 배터리 하나에 이만큼 다양한 제어 기능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 오작동, 과부하, 방전 등을 막아주는 갖가지 칩셋이 들어있다. 일례로 배터리에 연결된 기기에 제가 있을 때 배터리가 이것을 인식해 전원공급을 차단한다. 기기냉각 칩셋이 들어있어서 충전할 때 뜨겁지 않다. 크기 93.5 x 42 x 22mm, 무게 126g. 일반가격은 5만9천800원이다. SHOOP(http://www.shoop.co.kr)에서 초특가 판매중이다.

■아이맥스 파워팩

아이맥스 파워팩의 용량은 5000mAh다. 아이폰을 4번 충전하고 남는다. 크기는 아이폰과 비슷하다. USB 단자 아래쪽에 충전상태 표시 LED가 달려있으며 USB 단자 마개가 있어 먼지를 막을 수 있다. 전원차단 회로가 들어있어서 전원을 꺼넣으면 방전을 막아준다. 크기 72 x 99 x 18mm, 무게 140g. 소비자가 5만9천800원이다. SHAAP(http://www.shaap.co.kr)에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