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풀LED 화질' 미국서 호평

일반입력 :2010/06/09 11:36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인피니아 풀LED LCD TV(제품명 47LE8500)가 화질부문에서 현지 매체들의 잇단 호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미국 IT전문 리뷰 매체인 홈시어터 매거진 최신호에서 '제대로 된 검정색을 표현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미국 온라인 리뷰 전문 매체인 씨넷도 인피니아 TV에 대해 로컬 디밍 기술을 통한 검정색 재현력, 색 표현의 정확성부문을 높이 평가해 TV제품 중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 만점에 네 개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시어터 매거진은 인피니아 풀 LED 제품에 대해 ▲ 화질(Performance) ▲ 기능(Features) ▲ 인체공학(Ergonomics) 부문에서 각각 별 다섯 개 만점에 네 개 반을 ▲ 가격대비 성능(Value) 부문에서는 별 네 개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LG전자는 해당 제품은 TV 화면을 최대 240개 블록으로 구분해 칸칸마다 섬세하게 밝기를 조절하는 로컬 디밍 기술 로 900만 대 1 수준의 명암비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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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프랑스 가전 유통매장인 프낙(Fnac)에서 시행하는 제품 평가에서도 별 네 개의 평가를 받았다고 LG전자측은 밝혔다.

권희원 LG전자 LCD TV 사업부장은 풀 LE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화질로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