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준비중인 태블릿 컴퓨터 시제품이 공개됐다. 윈도7 기반 제품이었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컴퓨터 전시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LG전자 태블릿 시제품 UX10 을 전시했다고 씨넷뉴스가 블로그 미디어 엔가젯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G전자 UX10은 10.1인치 터치스크린, 인텔 아톰 Z530 프로세서, 윈도7 홈 프리미엄 에디션 운영체제(OS)에 기반한다. 터치스크린의 경우 발광다이오드(LED)에 기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1GB DDR2 램, 와이파이(Wi-Fi) 기능도 제공한다.
무게는 1.9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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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화소 웹카메라와 3D 카드, 마이크로-HDMI 출력 단자 지원도 눈길을 끌었다. 가격과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LG전자는 그동안 올해안에 태블릿 시장에 가세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태블릿을 향한 삼성전자의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8월께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S패드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