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e잉크와 컬러LCD디스플레이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 미라솔 기술을 이용한 e리더 시험판을 내놓았다. 이 단말기는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e리더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씨넷은 3일 캘리포니아의 사이언스페어에 등장한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면서 퀄컴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퀄컴이 e리더를 자체적으로 만들지 않을 것이며 올연말이나 내년초에 이 기기가 서비스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품 가격은 기존 디스플레이 수준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라솔은 작은 미소전자기계로 알려진 작은 거울을 사용해 디스플레이를 만드는데 ,e,잉크디스플레이의 저전력특성과 컬러LCD의 비디오플레이 튿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미라솔은 표준 백라이트 디스플레이에 비해 훨씬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디스플레이기술로서 태양광아래서도 볼 수 있는 기술이다.
미라솔은 또한 전원이 끊어져도 이미지를 저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독자들은 이 기술이 전자잉크처럼 생각하고 잇지만 퀄컴은 컬러구현성과 이미지복원기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e잉크에 비해 훨씬 뛰어난 성능 특성을 가진다.
한편 퀄컴은 지난 3월 이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GPS기기(모델명 G-코어)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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