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패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 태블릿PC사진이 온라인에서 공개돼 주목된다. 제품명은 갤럭시탭(Galaxy Tab)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갤럭시탭이 삼성전자 남아공 지역 블로그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이 공개됐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럽시 탭은 7인치 터치스크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채택했다. OS 버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외신들은 안드로이드 2.1일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삼성 터치위즈 UI 스페셜 버전을 탑재했다. 엔가젯은 삼성전자 태블릿PC가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앱스토어를 이용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은 스크린에 휴대폰 아이콘도 나타나 있어 전화기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트위터에는 갤럭시 탭 사진이 삭제된 상태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에 이어 LG전자도 태블릿 컴퓨터를 준비중이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컴퓨터 전시회에선 윈도 기반 시제품 'UX10'이 공개됐다.
LG전자 UX10은 10.1인치 터치스크린, 인텔 아톰 Z530 프로세서, 윈도7 홈 프리미엄 에디션 운영체제(OS)에 기반한다. 터치스크린의 경우 발광다이오드(LED)에 기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1GB DDR2 램, 와이파이(Wi-Fi)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씨넷TV도 갤럭시 탭의 사진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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