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CTS, '파워컬러 그래픽카드' 국내 유통

IT 유통업체 대원 CTS(대표 정명천)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그래픽카드 제조사 툴(TUL)과 파워컬러(Power Color) 그래픽카드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 한국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천 대원CTS 대표, 테드 첸 TUL 대표, 안광태 AMD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원CTS는 파워컬러 제품의 수입유통, 브랜드 홍보, 전반적 마케팅 업무와 고객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대원CTS는 파워컬러 완제품을 현재 유통중인 AMD 프로세서와 MSI 메인보드에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을 내걸었다. 특히 AMD 프로세서,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를 묶은 '트리플 A 패키지'로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을 포함한 지역별 유통 영업소와 기존 온·오프라인 협력업체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보급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한 리스, 렌탈 사업을 통해 PC방이나 기업체 등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천 대원CTS 대표는 업무협력식을 시작으로 제조와 품질관리는 TUL이, 한국 시장 내 유통과 마케팅은 대원CTS가, 기술지원은 AMD가 담당하는 삼각편대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좋은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하고 유통은 물론 향후 책임있는 사후관리(AS)을 약속함으로써 비약적인 시장 점유율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