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스카이프에도 그룹 화상통화 기능이 탑재된다.
씨넷뉴스는 13일(현지시간) 스카이프가 한번에 다섯명까지 그룹 화상통화를 지원하는 윈도용 스카이프 5.0 베타버전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PC에 스카이프5.0 베타를 설치해야 사용 가능하며, 윈도 운영체제만을 대상으로 한다. 조만간 맥이나 스마트폰 버전이 나올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스카이프가 휴대폰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힌 것이 스마트폰용 그룹 화상통화를 뜻한 것이라는 소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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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략으로 스카이프는 복스옥스와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더 확실히 쥔다는 계획이다. 복스옥스는 최근 3명까지 화상회의를 지원했고, 6명을 지원하는 통신업체 우부의 제품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스카이프 측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