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루슨트EMG "바텐더가 되겠다"

일반입력 :2010/05/11 15:56

손님에게 딱 맞는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가 되겠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마켓그룹(EMG)은 11일 새로 이전한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 출범에 따른 국내 비즈니스 전략 발표와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EMG는 자회사였던 제네시스 텔레커뮤니케이션스와 한국 알카텔-루슨트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EBG)가 통합돼 올해 1월부터 통합출범했다.

위재훈 한국 알카텔-루슨트 EMG 중국·북아시아 부사장은 “컨택센터의 제네시스와 ALL IP의 알카텔-루슨트 EBG가 통합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강력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출범 의의를 설명했다.

한국 알카텔-루슨트 EMG 대표를 맡은 김광직 전무는 “EMG는 네트워크, 인적 자원, 프로세스, 전문 지식을 하나로 엮어주는 ‘다이내믹 엔터프라이즈 비전’과 ‘다이내믹 커스터머 인게이지먼트’ 두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김 전무는 며 “UC, 컨택센터, 네트워크 분야에 집중된 제품 포트폴리오의 폭을 광범위하게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직 전무가 밝힌 전략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맞춤형 솔루션 제공이다. 세계적인 컨버전스 추세에서 기업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복잡해지는 상황을 엔터프라이즈 관련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혼합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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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전략을 지원하는 인텔리전스 인프라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장비의 폭발적인 증가와 대역폭 요구에 맞춘 복잡성과 확장성을 관리하기 위한 툴과 능력을 갖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EMG 측은 이를 통해 운영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재훈 사장은 SIP부터 IP네트워크까지 통신사부터 개인고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서 경쟁력을 갖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