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모바일, 데이터 수익이 음성 수익 '넘었다'

일반입력 :2010/04/28 07:32    수정: 2010/04/29 18:34

이장혁 기자

소프트뱅크모바일이 2010년 3.4분기(1월~3월)에 처음으로 데이터 수익이 음성 수익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뱅크모바일측은 이는 휴대폰의 기본 기능이 전화에서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로 진화했다는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고무된 반응이다.

소프트뱅크모바일 데이터 ARPU(1인당 월별평균요금)는 2천140엔으로 기본요금과 음성 ARPU의 1천750엔을 넘어섰다. 전년동기로 보면 기본 요금과 음성 ARPU의 합계가 270엔 줄어들은 반면 데이터 ARPU는 320엔 증가한 것. 4분기 총 ARPU는 전년동기대비 60엔 증가한 3천89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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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기결산, 데이터 ARPU는 2천20엔, 기본 요금과 음성 ARPU는 2천50엔으로 종합 ARPU는 4천70엔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2010년 3월 연결실적(2009년 4월~2010년 3월)은 이동통신사업자가 주도하고 있으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2조7천634억엔, 영업 이익은 29.7% 증가한 4천658억엔, 순이익은 124% 증가한 967억엔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