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가 아이폰 할인전략을 구사, 현지 신규 가입자 유치 톱을 달렸다.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도 고개를 숙였다.
8일 로이터는 일본 통신사들의 자체 집계를 모은 결과 소프트뱅크모바일이 질주가 두드러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모바일은 지난해 12월에만 16만5천300건의 신규 계약을 이끌어냈다. 5개월 연속 일본내 1위를 지켰다.
이는 소프트뱅크모바일의 아이폰3GS 할인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모바일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16GB 아이폰 신규 계약시 부담액을 ‘0엔’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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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NTT도코모는 지난달 13만8천800건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PC에 직접 연결하는 데이터 카드 판매가 순조로웠고, 겨울모델도 나름 호조였다. 지난 9월 5만건 정도였던 신규 계약에 비하면 나름 준수한 성장세다.
3위는 액세스(7만2천900건), 4위는 KDDI(6만3천600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뱅크와 NTT도코모와 비교해 적잖은 격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