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6일 새롭게 완공한 신사옥을 공개했다. NHN 신사옥 '그린팩토리(Green Factory)'는 '지식을 생산하는 녹색 공장'이라는 의미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하고 있다.
그린팩토리는 지하 8층, 지상 27층의 연면적 10만 1,661평방미터 규모로 NHN이 약 1천500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NHN비즈니스플랫폼 등 일부를 제외하고 전직원이 들어간다.
NHN 신사옥에는 ▲자연채광 효과와 함께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건물의 색이 변하는 전동 루버 ▲휴식이나 식사, 회의를 함께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회의실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한 도서관 ▲최고급 멀티미디어 장비를 갖춘 연회장 '커넥트홀(Connect Hall)' ▲소리로 층을 구별할 수 있는 '청각인지형 주차장' 등 각종 첨단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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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바닥은 먼지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업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마루바닥으로 처리했고, 전체 공간에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NHN에 따르면 간접조명은 국내 오피스 공간에서는 처음 적용되는 것으로, 업무시 피로도를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작업 때는 전기소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 개개인에게 스탠드를 제공한다.
새 사옥에는 NHN 본사 및 계열사 직원 3천300여 명 중 2천9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입주는 오는 10일부터 시작해 5월말에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