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붐 타고 '야구장 패션' 뜬다

지난 27일 개막한 프로야구의 붐을 타고, 패션계에도 후끈한 야구 바람이 불고 있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채명희 패션 MD는 “야구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국민스포츠로 자리잡게 되면서 야구 점퍼를 필두로 한 데님 핫팬츠, 스니커즈 등과 같은 야구장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들의 취향에 맞춰 핑크, 스카이 블루 등 캔디컬러를 활용한 야구장 패션 아이템들이 눈에 띄는 것 또한 특징이다. 특히 소녀시대가 깜찍한 느낌의 야구 점퍼를 무대의상으로 선보이면서 야구장 나들이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 패션아이템으로도 야구장 패션을 응용하는 여성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올 봄, 야구장에서 가장 주목 받을 수 있는 야구장 패션 스타일링 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알록달록’ 캔디 컬러와 가벼운 소재 활용한 야구 점퍼

최근에는 야구 점퍼 특유의 스포티한 느낌을 살림과 동시에 파스텔톤 컬러, 가벼운 소재 등을 활용해 귀엽고 발랄한 느낌까지 더한 야구 점퍼가 야구장 패션의 키(key)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야구점퍼를 더욱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클릭앤퍼니의 H2 배색 야구점퍼(디앤샵/1만 9900원)는 핑크 등 파스텔톤 컬러의 야구 점퍼로 가벼운 바람막이 소재를 활용해 올 봄 야구장 나들이 시 가볍게 매치하기 좋다. 바닐라민트의 트리플S 영문로고 배색 야구점퍼(디앤샵/2만 9900원)는 옐로우, 레드 등 강렬한 원색과 가슴부분의 로고가 캐주얼한 매력을 더해주는 스타일레시피의 스포티즘 지퍼 야구 점퍼(디앤샵/3만 9800원)는 야구장 나들이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소화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 야구 점퍼 착용시 이너웨어는 후드 티셔츠나 로고프린팅 티셔츠를 활용해 캐주얼한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한다.

■‘데님 핫팬츠, 미니스커트로 발랄한 매력 더하기

야구점퍼와 후드 티셔츠 등의 경우 루즈한 핏의 제품이 주를 이루므로 하의는 숏팬츠나 미니스커트를 함께 매치에 지나치게 벙벙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다. 미니스커트의 경우 적당한 길이감의 플레어 스커트를 선택하면 발랄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클릭앤퍼니의 허리밴딩 미니 스커트(디앤샵/7000원)는 가볍고 캐주얼한 면 소재를 사용한 캐주얼 스커트로 야구점퍼, 루즈핏 맨투맨 티셔츠 등과 코디하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데님 소재의 핫팬츠는 야구장 패션 연출 시 활동성을 보다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 스타일레시의 W 포켓 숏팬츠(디앤샵/1만 7800원)는 심플한 핏과 워싱이 특징이며 뒷 포켓 부분의 절개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다. 더 나크(디앤샵/1만 9800원)의 데키라인 컬러배색 빈티지워싱 데님 핫팬츠는 바지 밑단이 롤업 처리되어 있어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이 밖에 밝은 컬러의 스키니진도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센스 만점 야구장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야구 모자, 스니커즈로 야구장 패션 스타일링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