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가 실전형 마케팅 인재 확보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어드벤처(GMA) 2010’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GMA 프로그램이 기존 신입사원 선발 전형의 틀을 뛰어 넘는 새로운 개념의 합숙 세미나라고 설명했다. 인턴십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글로벌 감각과 전략적 사고력을 갖춘 ‘실전형 마케팅 인재’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2박 3일 동안 합숙으로 진행될 예정인 마케팅 세미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마케팅 기법과 글로벌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사례를 주제로 팀별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하도록 하는 등 마케팅 전략 기획력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세미나 기간 중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인 강신익 사장과 각 사업부장, 해외 마케팅 담당 팀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경쟁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위한 심사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마케팅 세미나를 통해 선발된 인턴들은 LG전자 HE본부 해외 마케팅 부서에 배치돼 정직원과 동일한 근무 조건에서 약 8주간 인턴십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 중 1주간의 해외 법인 방문을 통해 실제 프로젝트 결과물을 글로벌 마케팅 전략으로 제안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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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 2010 참가를 위한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 ‘인재채용’ 코너를 통해 진행된다. 오는 8월과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는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또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캠퍼스 설명회가 개최된다.
LG전자 HE 사업본부 마케팅전략팀장 이관섭 상무는 “작년 처음 시도한 GMA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를 뛰어 넘는 우수 인재들을 다수 채용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차별화된 글로벌 인턴십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