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에 스마트폰 15만대 공급

일반입력 :2010/03/28 14:54

LG전자(대표 남용)는 브라질 정부산하기관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에 스마트폰 공급권을 따내 이달부터 올 상반기까지 스마트폰 1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기능, 디자인, 사용성 등 국립지리통계원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최종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은 통계원들의 전국 인구 및 주거통계 조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급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모바일6.5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MS오피스 프로그램과 메신저 등을 탑재하고 PC와 연동시킬 수 있어 업무용도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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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휴대폰 시장에서 올해 스마트폰 비중은 8%이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5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브라질은 중남미 전체수요를 이끌어줄 전략시장이라고 밝혔다.

이호 LG전자 브라질법인 전무는 "스마트폰 공급을 통해 브라질 정부기관 스마트오피스 구축에 기여하게 됐다"며 "일반휴대폰 저력을 기반으로 올해 성장이 예상되는 브라질 스마트폰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