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 무선 태블릿 선봬

태블릿 전문업체 한국와콤(대표 서석건)이 블루투스 무선기술을 탑재한 전문가용 태블릿 '인튜어스4 와이어리스'를 내달 중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인 '인튜어스4'의 기능에 무선 기술을 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도 사무실이나 특정 공간에서 자유롭게 작업 동선을 만들 수 있어 프로젝트 업무같은 협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또 선 연결로 인한 강사 동선 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교육현장에서 활용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4가지 크기 제품 모두 무선으로 출시되며 중간(M) 크기 제품은 노트북 파우치나 가방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돼 모바일 작업환경을 고려했다. 공식판매처인 바이와콤을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사전예약판매되며 가격은 55만원이다.

글렌 츠네가와 와콤 아시아 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인튜어스4는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있어 최상의 퍼포먼스와 높은 작업 효율성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며 “펜 태블릿 외형에 블루투스 무선 기술력을 접목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이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그리고, 편집하는 등 컴퓨팅업무의 유연함과 자율성을 선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