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트위터 열풍에 온미디어도 동참

일반입력 :2010/03/29 10:00

케이블TV 방송사도 기업트위터 열풍에 동참했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가 트위터에 채널별 계정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주요 시간대의 편성 정보와 주요 콘텐츠 개요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 중에도 트위터를 통해 방송 컨텐츠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수렴할 예정이다. 온미디어는 실제 트위터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확인한 결과, TV 시청 시간 중 SNS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

온미디어는 향후 ‘미투데이’ 등 다른 SNS에도 순차적으로 공식 계정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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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픈한 트위터 계정은 기업브랜드 온미디어(@onmedia)를 비롯, OCN, 수퍼액션, 캐치온, 스토리온 등 10개 계정이다.

이영균 온미디어 기획홍보팀장은 “시청자들의 편성 스케줄과 콘텐츠 정보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을 인식했다”며 “이를 트위터라는 창구로 충족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