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용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AFP통신은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 보고서를 인용해 트위터 이용자들이 하루 5천만개 메시지를 생성한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애널리스트팀의 케빈 웨일은 “2007년에는 하루 5천개, 2008년에는 일 30만개 트윗이 작성됐다”면서 “지난해에는 하루 250만개까지 트윗이 늘어 1천400% 성장했다”고 적었다.
웨일 애널리스트는 "스팸으로 확인된 계정 메시지를 제외하고 현재 하루에 작성되는 트윗수는 5천만개"라면서 "이는 초당 600개 트윗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 작성되는 트윗 수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메시지가 여러 계정에서 배달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공식적인 트윗 이용수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2006년 8월 문을 연 트위터가 해당 서비스의 총 이용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
관련기사
- 트위터, 지방선거 변수되나2010.02.23
- 글로벌 통신업계, 트위터 마케팅 '활발'2010.02.23
- 서갑원 의원 "'트위터' 과도한 단속 말아야"2010.02.23
- 애쉬튼 커처, 트위터에 러시아 방문기 쓴다2010.02.23
씨넷이 22일 보도한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해 12월 약 1천810만명이 방문해 전년동기대비 579% 성장,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주목됐다.
닐슨보고서는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사이트 월평균 사용시간이 5시간 반을 넘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년동기 3시간 사용에 비해 82%가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