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코어i 패밀리 노트북 2종 출시

일반입력 :2010/03/29 10:01

남혜현 기자

에이서가 인텔 코어 i3 및 i5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PC 2종을 29일 출시한다.

인텔 코어 i5-430M 프로세서를 채택한 노트북(제품명 5741G)은 엔비디아 지포스 GT 320M 그래픽 카드를 채용해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으며 8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4GB DDR3 메모리를 기본 장착했다. 저장공간으로 500GB 대용량 HDD를 탑재해 응답 속도를 높였다.

보급형 멀티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3-330M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제품명 5741)은 인텔 GMA HD 그래픽 카드를 내장했으며, 8GB까지 확장 가능한 2GB DDR3 메모리를 채택했다.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 등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흠집 예방을 위한 실버 컬러 매시커버 닉스로 디자인됐으며, 전원과 스피커는 하이그로시 재질로 마감했다. 한글 윈도7 홈 프리미엄 64비트를 기본 제공하며, 16 대 9 비율의 15.6인치 HD(1366 x 768) 에이서 씨네 크리스탈 TFT LCD를 장착했다.

HDMI 포트를 통해 TV와 프로젝터에 연결해 HD급 동영상을 감상하도록 했다. 사용시 데이터량 증가에 대비한 더블레이어 디스크를 갖췄으며 풀사이즈 파인팁 키보드 및 숫자키패드, 멀티제스처가 가능한 터치패드를 탑재해 문서 작업 및 인터넷 사용 시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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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한 6셀 배터리 포함 시 무게는 2.6kg이며, 1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격은 5741G제품이 99만9천원, 5741제품이 79만9천원.

밥 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에이서는 한국 시장 진출 이래 고성능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이번 인텔 코어 i3, i5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며 “멀티태스킹과 HD급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급 성능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한국의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