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차세대 인텔 아톰 프로세서 N450과 NM10 익스프레스 칩셋을 채택한 10.1인치 넷북 ‘아스파이어 원 D532h’를 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두께 1인치 미만에 1.25kg무게(6셀 배터리 기준)로 이동성과 휴대성을 강조했다.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윈도7 스타터 에디션을 탑재했다.
손가락을 움직여 스크롤 및 확대, 회전 동작과 좌우 이동을 할 수 있는 멀티-제스처 터치패드 기술을 지원한다.
1026x600 해상도에 10.1인치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 등 일반적인 업무에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기가바이트(GB) 메모리, 인텔 GMA3150 그래픽 카드 및 250GB 사타 하드디스크(HDD)를 탑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에이서 넷북의 강점인 작고 가벼운 어댑터를 약 100g정도 더 줄여 활동성을 높였다”며 다양한 입․출력 포트 지원으로 작업 효율성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루비 레드와 사파이어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년간 무상 A/S(배터리 6개월) 및 국제A/S(ITW)가 지원된다. 가격은 49만9천원.
밥 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에이서는 2010년형 차세대 아톰 플랫폼을 장착한 넷북을 발빠르게 출시해 최신 기술에 민감한 한국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세계 넷북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에이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넷북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