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모바일로 ‘재탄생’

일반입력 :2010/03/09 22:19    수정: 2010/03/09 22:23

정윤희 기자

콘솔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Devil May Cry)’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동규)는 캡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에 착수한 모바일 버전 ‘데빌 메이 크라이’를 3월 중 내놓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콘솔 버전 ‘데빌 메이 크라이’는 현재 4편까지 발매됐으며 총 1천만 카피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화려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수준 높은 게임성으로 전 세계 콘솔 마니아들의 인정을 받은 게임이라는 것이 지오측의 설명.

2D와 3D가 결합한 모바일 ‘데빌 메이 크라이’는 원작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바탕으로 모바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유의 게임성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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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캐릭터 육성 및 무기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육성, 강화의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를 통한 대전시스템이 도입돼 자신이 육성한 단테 캐릭터를 조작해 이용자간 대결(PVP)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지오인터랙티브 관계자는 “3D맵의 특징을 살린 층(레이어)의 개념을 도입해 콘솔 플랫폼 본연의 타격감을 그대로 살렸다”며 “타 역할수행게임(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전략적 요소를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