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재활용 가전제품을 활용한 재밌는 광고판이 들어섰다.
씨넷은 9일 베스트바이가 자사 '전자제품 재활용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독특한 광고판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멀리서 보면 이-사이클(e-cycle) 이라고 쓰인 평범한 광고판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마치 레고 블록이 줄지어 서있듯 폐 전자제품이 글자모양대로 입체감 있게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광고판은 주로 구형 비디오 플레이어, 부피가 큰 모니터 등 사람들이 쓰다버린 전자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관련기사
- 내가 버린 컴퓨터, 어디쯤 있을까?2010.02.10
- 재활용CD로 만든 소니 넷북2010.02.10
- LG전자, 美 B2B시장 재활용 프로그램 가동2010.02.10
- 삼성전자, 美 재활용 우수기업 수상2010.02.10
간판 밑에는 당신이 제품을 어디서 샀는지와 상관없이, 우리는 그것을 재활용 할 것이다라고 쓰여 있다.
씨넷은 (광고판에 활용된) 이 재활용품들은 최소한 선한 목적을 홍보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간판을 보면서 과거제품들을 회상할 수 있는 즐거움도 찾을 수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