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美 북동부 재활용협회(NRRA)로부터 뉴햄프셔주 재활용 활동 우수 기업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활용 활동 우수 기업상은 미국 각 주마다 재활용 활동을 자발적으로 잘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올 6월 펜실베니아, 9월 위스콘신 주정부 선정에 이어 3번째 수상했다.
이 날 시상식은 서중채 삼성전자 미국법인 서비스부문 상무와 존 린치 뉴햄프셔주지사, 마이클 더포 NRRA 협회장이 참석했다.
마이클 더포 NRRA 협회장은 올해 NRRA와 삼성전자가 SRD를 활용한 다양한 재활용 공동 이벤트를 실시해 뉴햄프셔주 내 35개 지역에서 약 25만 파운드의 전자제품을 회수ㆍ재활용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이벤트를 포함, 올해 뉴햄프셔주에서만 약 100만 파운드의 폐전자제품을 회수ㆍ재활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미국내 회수실적은 약 1천200만파운드에 달하며, 다양한 회수 이벤트 및 재활용 활동을 통해 지난 6월 환경 NGO ETBC (Electronics TakeBack Coalition)의 TV 제조사 재활용 활동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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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환경청 (EPA)은 지난 15일 미국 재활용의 날을 맞아 실시한 'TV 리사이클링 챌린지' 캠페인에서 삼성전자의 SRD 프로그램을 우수 재활용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삼성전자는 생산에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Top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경영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