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혁신상' 대거 수상

일반입력 :2009/11/11 08:41    수정: 2010/01/05 13:57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0에서 2010년형 LED TV 등 21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카메라 2개 제품도 CES 혁신상을 수상, 삼성은 총 2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다.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삼성전자 혁신상 수상작은 TV(4개), 블루레이 플레이어(3개), 홈시어터(1개), 냉장고(1개), 전기오븐레인지(1개) 등 AV·가전제품 10개와 휴대폰(6개), MP3 플레이어(2개), 모니터(1개), 디지털액자(1개), 전자종이 단말기(1개) 등 모바일·IT제품 11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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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LE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각각 1개 제품들로, 삼성전자는 AV제품(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의 디자인력과 기술력 혁신 우위가 2010년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또 휴대폰, 디지털액자, 전기오븐레인지가 친환경 디자인상(Eco-Design)을 수상,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