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소비자 가전쇼(CES)에 참석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CES 기조연설까지 하게될지 주목된다.
잡스 CEO는 주최측으로부터 기조 연설을 부탁받았으나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씨넷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CES 행사를 개최하는 미국 소비자가전연합(CEA)의 샤프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2010년 CES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일 경우 애플은 사상 처음으로 CES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지금까지 애플은 CES와 인연을 맺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맥월드 행사에 주력했다. 그러나 맥월드 행사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인연을 정리했다.
한편 내년 1월 있을 CES2010에는 스티브 발머 마이크소프트(MS) CEO와 폴 오텔리니 인텔 CEO가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