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전업계단체 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는 오는 2010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0 인터내셔널 CES’에서, 애플 관련 전시코너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EA는 애플정보사이트 ‘iLounge.com’ 운영업체인 아이라운지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설치, 관련 기업이 제공하는 매킨토시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아이팟, 아이폰 액세서리, 서비스, 제품 등을 전시한다.
당초 CEA는 전시면적을 약 370평방미터를 예정했지만, 참가기업 수요 증가에 따라 2,320 평방미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가 예정 기업은 Griffin Technology, Scosche, iSkin, Incipio Technologies등이다.
아이라운지 관계자는 “앱스토어로 아이폰과 아이팟 인기가 한층 더 높아졌고 최신 매킨토시도 디자인과 고객 서비스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CES는 서드파티가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애플 팬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2009년부터 '맥월드엑스포(Macworld Expo)' 참가를 중단했다. 애플이 내년 CES에 참가할지는 현시점에서 불투명하다고 씨넷뉴스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