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재활용 폐품을 이용한 넷북을 선보이며 ‘친환경’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씨넷은 소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0’에서 재활용CD와 플라스틱 페트병으로 만든 넷북 ‘바이오 W'를 선보인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제품은 재활용 시디(CD)를 약 23% 정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구성됐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노트북 가방은 재활용 페트병이 다시 태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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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치 화면크기에 1366x768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 아톰 N450을 탑재했다. 250기가바이트(GB) 하드드라이브를 채택해 프리미엄 넷북 자리를 고수했다.
씨넷은 '바이오 W '가 제품 외부 색상으로 ‘슈거 화이트’, 내부는 ‘반투명 녹색’을 채택한 것을 두고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