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CD로 만든 소니 넷북

일반입력 :2010/01/08 08:06

남혜현 기자

소니가 재활용 폐품을 이용한 넷북을 선보이며 ‘친환경’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씨넷은 소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0’에서 재활용CD와 플라스틱 페트병으로 만든 넷북 ‘바이오 W'를 선보인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제품은 재활용 시디(CD)를 약 23% 정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구성됐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노트북 가방은 재활용 페트병이 다시 태어난 것.

관련기사

10인치 화면크기에 1366x768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 아톰 N450을 탑재했다. 250기가바이트(GB) 하드드라이브를 채택해 프리미엄 넷북 자리를 고수했다.

씨넷은 '바이오 W '가 제품 외부 색상으로 ‘슈거 화이트’, 내부는 ‘반투명 녹색’을 채택한 것을 두고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