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안드로이드 마케팅 시동

일반입력 :2010/02/07 13:52    수정: 2010/02/07 20:05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출시를 앞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기반 스마트폰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안드로이드OS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여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광고 캠페인 전개 ▲마이크로 사이트 운영,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 5일부터 안드로이드 광고를 시작했다. 이 광고는 '안드로이드, T 와 처음 만나다'라는 카피를 통해 안드로이드OS가 SK텔레콤 기술력/서비스와 결합해 펼칠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상징하는 캐릭터 ‘안드로보이(Androboi)'도 등장한다. OS의 ‘개방과 공유’, ‘편의성과 확장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광고와 함께 안드로이드 OS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사이트 (http://android.tworld.co.kr)도 오픈했다.

이 사이트에는 ▲안드로이드 매뉴얼 영상/UCC 제공 ▲해외 동향, 안드로이드 개발자/관련 명사 인터뷰 ▲T안드로이드 단말 라인업, 애플리케이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SK텔레콤은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이달말까지 사이트를 통해 안드로보이 바탕화면, 스크린세이버, 네이트온 이모티콘 등을 다운로드 하는 고객 중 900명을 추첨해 헤드폰, 미니어쳐,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고객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안드로이드OS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