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올해 매출 13조 달성 목표를 내놨다.
조기행 SK텔레콤 글로벌운영사업부문(GMS, CIC) 사장은 28일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공격적인 데이터 망 투자를 통해 올해 13조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 출시 예정인 휴대폰의 30%인 15종을 스마트폰으로 준비 중이다. 이 중 13종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탑재 한다. 전체 스마트폰 공급 목표량은 200만대.
스마트폰 활성화를 지원할 온라인 설비 투자도 예고했다. 와이파이 확대와 망 개방 등에 1조7천500억원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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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2조1천12억원, 영업이익 2조1천793억원, 당기순이익 1조2천88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 5.8%, 0.8% 상승한 결과다.
조 대표는 “올해는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우량 가입자 유치 길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