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가 인텔의 그래픽칩셋 통합 CPU인 코어i3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제품명: 새틀라이트 L500, L510) 5종을 2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CPU에 통합된 내장 그래픽 또는 ‘ATI 라데온 HD 5145’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뛰어난 멀티미디어 콘텐츠 가속 성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한 단계 진화된 하이퍼스레딩 기능과 스피드 스텝 기술을 적용, 프로세스당 6개의 작업(thread)을 동시 수행할 수 있어 HD 동영상 4개를 한번에 재생해도 끊김이 없는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자랑한다.
그 밖에 DDR-2 메모리에 비해 속도는 40% 빠르고, 전력소비량은 30% 줄인 DDR-3 메모리와 소비전력을 낮춰주는 ‘도시바 에코(ECO) 모드’가 탑재돼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15.6인치(39.6cm)와 14인치(35.5cm) 제품 모두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도시바의 클리어 슈퍼뷰(CSV) 기술을 적용한 16대 9 비율의 와이드스크린을 통해 고화질의 실감나는 HD급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 5종은 모델에 따라 86키 기본형과 숫자 키패드 연결이 필요 없는 데스크톱과 동일한 풀 사이즈 104키 제품으로 출시되며, 7-in-1 멀티 카드리더기 및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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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한 웹 캠(web cam)을 통해 실시간 화상대화도 즐길 수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 컬러 2종으로 선보인다. 판매가는 제품 구성에 따라 99만 9천원부터 119만 9천원까지 다양하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은 “올해 노트북 시장은 고화질 콘텐츠,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 및 멀티태스킹을 적극 지원하는 고성능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신제품 5종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