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데스크톱 PC에 주력하던 주연테크가 다시 노트북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지난 2008년 말 노트북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약 1년만의 재도전이다.
26일 관계자에 따르면 주연테크는 다음달 중 인텔 아톰N450 CPU를 채택한 넷북을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10인치 화면에 윈도7 운영체재(OS)를 탑재했다. 현재 제품 디자인 및 개발은 완성된 상태이며 성능 테스트 이후 소비자에 선보일 시기를 기다리는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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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관계자는 "(넷북 출시와 관련해) 내부에서 신중히 검토했다"며 "올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이 더 많이 발전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넷북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톰 N450을 채택한 넷북 모델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넷북 출시가 늦었지만 주연테크가 기존에 갖고 있는 유통망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