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데이트코스, 직접 만들고 상품도 받고"

일반입력 :2010/02/01 14:59

이설영 기자

구글코리아(www.google.co,kr)가 발렌타인데이 맞이 '내 지도 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사용자들이 구글 지도의 '내 지도' 기능을 이용해 발렌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데이트 코스를 직접 만들어 공유를 하게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구글 지퍼 후드티)을 제공한다. 가장 창의적이고 유용한 지도를 개발한 상위 5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하얏트 호텔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발렌타인데이 내 지도 수상작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 소개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용자는 구글 지도에 로그인 후, 검색창 아래 '내 지도'를 클릭해 자신만의 데이트코스를 만든다. 지도가 완성되면 간략한 소개와 함께 이메일(ilovegkorea@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단, 지도 제목에는 반드시 '데이트 코스'라고 표기를 해 제출 해야 하며, 지도는 '공개'로 설정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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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도'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지도에서 '내 지도', '새 지도 만들기'를 클릭하면 좌측에서는 지도 제목과 설명, 우측 지도 화면에서는 풍선처럼 생긴 아이콘과 선, 도형 등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데이트 코스를 그릴 수 있다. 아이콘을 꽂은 각각의 위치에도 제목과 설명을 추가할 수 있으며, '공동작업'을 클릭하면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 여러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지도를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사용자들이 '공개'로 만들어 올린 지도는 다른 사용자들도 내 지도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 검색 창에 원하는 키워드를 넣고 옆에 있는 '검색옵션 보기'에서 '관련지도'로 설정한 후 지도 검색을 하면 다른 사용자가 만든 지도가 나타나는데, 원하는 지도를 선택해서 왼쪽 상단의 '내 지도에 저장하기'를 클릭하면, 내 지도에 저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