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병렬 컴퓨팅 교재' 출간

엔비디아가 업계 최초로 병렬 프로그래밍과 GPU 아키텍처를 가르치기 위한 프로그래밍 교재 ‘대규모 병렬 프로세서 프로그래밍: 실천적 접근’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신간은 학생과 전문가들이 병렬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과 GPU 아키텍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기술에 대한 설명과 적용 사례로 구성됐다.

엔비디아는 전통적인 CPU 기반 컴퓨팅 성능 증가가 한계에 다다른 반면, 수백 개 코어(core)로 성능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GPU 기반 병렬 프로세싱에 대한 필요성과 수요 증가에 따라 책을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연구원인 데이빗 B. 커크 박사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쿠다 우수 센터 원메이 후 박사가 저술했다.

빌 댈리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는 “앞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학생들이 수 세대에 걸쳐 GPU 대규모 병렬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저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GPU 컴퓨팅을 배운 학생들이 컴퓨팅을 어떻게 진화시킬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