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프로세서도 1GHz 시대

일반입력 :2009/05/15 13:28

황치규 기자

AMD가 1GHz 장벽을 허문 그래픽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AMD는 15일  표준 공냉식 솔루션을 적용해 1GHz 속도를 돌파한 허문 팩토리 오버클럭 그래픽 프로세서(GPU) 'ATI 라데온 HD 4890'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ATI 라데온 HD 4890'은  GDDR5 메모리와 1GHz 클럭 속도로 경쟁사 제품 대비 50%나 높은 1.6테라플롭스급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디오 변환 및 후처리(Post Processing) 등 범용 GPU 가속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MD에 따르면 ATI 라데온 HD 4890 은 특히 다이렉트X10.1을 지원하는 최신 게임에서 강점을 지닌다.

AMD의 제품 그룹 수석 부사장은 릭 버그만은 "1GHz ATI 라데온HD 4890은 소비자가 최신 다이렉트X 10.1 게임을 하든, OpenGL로 개발된 GPU 가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든 놀라운 컴퓨팅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성능과 컴퓨팅 파워를 높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