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인터랙티브 레이트레이싱 엔진 발표

일반입력 :2009/08/05 18:41

이장혁 기자

비주얼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가 GPU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엔진인 '엔비디아 옵틱스' 엔진을 발표했다.

레이트레이싱은 3차원 컴퓨터 그래픽에서 사용되는 기법으로 가상적인 광원에서 나온 빛이 여러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경로를 추적하면서 각 물체의 모양을 형성하는 기법이다.

엔비디아 쿼드로 프로세서의 대용량 병렬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는 옵틱스 엔진은 프로그래머블 레이트레이싱 파이프라인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기존 C 프로그래밍을 사용하면서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차원의 현실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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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이 제품이 사실적 렌더링, 자동차 스타일링, 음향 디자인, 광학 시뮬레이션, 부피계산, 방사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레이트레이싱을 크게 가속화 해줘,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 엔지니어, 연구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엔비디아 애플리케이션 가속 엔진은 개발자들에게 실시간 그래픽과 첨단 데이터 분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