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라텍 "넷북·울트라씬, 두마리 토끼 잡는다"

일반입력 :2010/01/14 12:05    수정: 2010/01/14 12:06

남혜현 기자

TG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가 14일 넷북과 울트라씬의 장점을 결합한 노트북 '에버라텍 루키'를 선보였다. 휴대편의성과 작업성능 향상을 결합해 월 1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신제품이 울트라씬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강화를 꾀하면서도 11.6인치 화면대비 1.4kg 무게로 이동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인텔 셀러론 듀얼코어를 탑재해 사진이나 영화 편집 등 멀티미디어 작업에서 넷북보다 최소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낸다는 설명이다.

윈도7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최대 6시간까지 배터리 수명이 지속된다. LED 백라이트 LCD를 채택했고 250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영상과 음성을 출력하는 HDMI 단자가 탑재됐다. 자주 가는 곳의 인터넷 접속 주소(IP)를 등록하면 클릭 한번으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TG IP 매니저’ 기능이 추가됐다.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한다.

우명구 TG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이사는 “개인용 PC 시장에서 노트북이 데스크톱을 넘어서고 있는 추세와 무선 통신 환경의 발달로 2년간 이어진 넷북 열풍에 이어 올해는 울트라씬 노트북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일반 노트북 가격과 무게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넷북의 성능에 대한 한계까지 극복한 ‘에버라텍 루키’ 제품군으로 월 1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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