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i7+윈도7=에버라텍7

삼보 노트북 신제품 '에버라텍 7' 출시

일반입력 :2009/11/10 11:30    수정: 2009/11/16 13:54

남혜현 기자

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는 64비트 윈도7에 최적화된 노트북 신제품(제품명: 에버라텍7)을 10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i7 CPU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때문에 게임 및 3차원(D) 그래픽 작업 등 강력한 성능이 요구될 때, 필요한 코어에 전력이 집중되도록 하는 ‘터보부스트’ 기술이 지원된다.

15.6인치 화면에 16대 9 비율을 뽐낸 LED 백라이트 LCD를 채용해 소비전력을 낮추면서도 밝은 화면을 유지했다.

삼보컴퓨터는 64비트 윈도7 운영체제를 탑재해 데이터 송수신이 빨라졌으며 4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채택, 32비트 환경에서는 최대 3GB대까지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제약을 넘어 동시에 여러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500GB 기본 저장용량이 제공되며, USB보다 약 6배 빠른 e-사타(SATA) 포트를 장착해 자료 공유나 프로그램 복원을 빠르게 돕는다. 200만 화소 웹캠과 블루투스 기능 또한 지원된다.

자판 간의 거리를 넓힌 분리형 키보드를 적용, 워드 작업시 키가 중복된 경우를 방지했다.

엑셀이나 회계 업무에 유용하도록 숫자 키패드를 제공하며, 이메일, 인터넷, 저소음 모드 등을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을 부가적으로 탑재했다.

‘에버라텍 7’은 심해 바다색 같은 블루블랙 칼라를 재현했고, 점층적으로 색이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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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는 “197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종 보석 ‘탄자나이트’ 결정을 형상화한 패턴 무늬로 신비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서 삼보컴퓨터 대표는 PC 전문기업의 노하우(Know-How)를 살려 윈도7에 특화된 ‘에버라텍 7’을 발 빠르게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풀가동 하고, 노트북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2010년을 에버라텍 노트북의 전성시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