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2010년형 데스크톱 선봬

일반입력 :2009/11/05 10:13

류준영 기자

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가 2010년형 데스크톱PC 신제품(제품명: 드림시스W, G)을 5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운영체제(OS)인 '윈도7'를 기반으로 '친환경 디자인', '64비트 컴퓨팅'을 주무기로 삼았다.

생산공정에서 도색용 스프레이와 염료 등을 철저히 배제, 친환경 제품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아울러 전원부 금속 소재 버튼도 친환경성이 검증된 크롬 도금을 사용했다.

그밖에 절전형 프로세서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낮췄고 PC 내 공기 흐름 구조를 원활히 한 설계로 발열 팬의 역할을 최소화 해 쿼드코어 슬림PC 임에도 대기상태의 소음을 30데시벨(dB) 이하로 줄였다.

이날 소개된 ‘드림시스W’ 시리즈는 동양적 정취를 우아하게 표현한 젠(ZEN) 스타일 디자인 기법이 적용됐다. 거실에 두고 써도 일반 가구 및 가전과 잘 어울린단 평이다.

전원버튼 밑으로 점층적으로 색이 변화하는 그라데이션 LED 램프는 마치 무지개를 보는 듯한 신비감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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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스G’ 시리즈는 일반 데스크톱 보다 얇은 사이즈로 제작됐을 뿐만 아니라 앞뒤 폭을 줄여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컴퓨터 책상 등에 수납이 쉽다. 전면부에 금속 로고 장식을 넣어 도어를 여닫는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삼보는 이번 신제품과 더불어 인텔 코어 i7을 탑재한 ‘드림시스 P7’, 인텔 코어 i5를 탑재한 ‘드림시스 P5’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풀 가동해 올해 15%대인 시장점유율을 내년엔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