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코어 i5 데스크톱 국내 첫선

일반입력 :2009/09/08 14:14

류준영 기자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가 인텔 최신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급형 데스크톱(제품명: 드림시스 P5)을 8일 출시했다. 코어 i5는 지난해 11월 데스크톱의 최고 성능을 지원한 코어i7의 보급형 버전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 같은 코어 덕분에 고사양의 게임이나 3차원(D) 영상을 감상에 적합하다. CPU 코어들의 성능을 집결해 불필요한 작업으로 인한 전원 소모를 막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작업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등 특정 전문가는 물론 사진 동호회원 및 생생한 화질을 원하는 영화마니아, 넉넉한 저장 공간을 원하는 학생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이다.

500기가바이트(GB)의 넉넉한 하드디스크가 기본 탑재되고 추가 슬롯이 있어 저장 공간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특히 하드디스크가 두 개 이상 있을 때 발휘되는 슬롯 병렬 연결 기술로 데이터 전송이 빠르고 둘 중 하나가 손상돼도 복구가 용이해 안정성이 탁월하다.

DDR3 메모리로 전력을 낮추고 속도는 높였다. 성능과 함께 확장성도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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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삼보컴퓨터 국내사업 총괄사장은 “획기적인 성능과 확장성, 다양한 쓰임새를 갖춘 ‘드림시스 P5’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고급형 데스크톱 PC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어린이용 PC, 그래픽 전문가용 솔루션 등 PC 전문기업만이 출시할 수 있는 고객 친화형 특화 제품군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