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가 22일, 세계 최초로 윈도7을 운영체제로 한 멀티터치 일체형 P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윈도 7 홈 프리미엄 에디션을 운영체제로 하고 54.6cm(21.5”) 풀HD 고해상도 와이드 스크린에 멀티터치 기능을 적용했다.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손가락 두 개로 그림을 자유 자재로 늘이고 줄일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도 있다. 강화 유리를 액정 화면에 덧대 터치 방식으로 사용해도 액정에 흠집이 나지 않으며 이물질의 경우 닦아내기도 편리하다.
독자 개발한 새로운 냉각 기술로 데스크톱용 쿼드코어 CPU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도 대기 상태에서의 소음을 노트북 수준인 25.4dB(데시벨)로 낮췄다. 삼보는 소음을 낮추기 위해 별도 제작된 듀얼 냉각 팬, 알루미늄보다 열 전도율이 좋은 구리 소재가 추가된 히트모듈을 사용해서 CPU, 칩셋, 비디오카드 등 주요 부품의 열 배출 효율을 극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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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는 이와 함께 데스크톱 PC, 노트북 PC 등 대부분의 라인업에 윈도7 운영 체제를 적용한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윈도7 스타터 버전을 탑재한 넷북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
삼보컴퓨터 강승원 부사장은 “삼보는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멀티터치 일체형 PC 제품군으로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