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는 이번달 12일 용산에 있는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프라임 빌딩으로 옮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합병한 한글과컴퓨터, 셀런 등 계열사와 한건물을 사용하게 된다. 연구소과 공장은 경기도 안산에 계속 남는다.
삼보컴 관계자는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삼보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한컴, IPTV 기반 솔루션을 만드는 셀런이 한 사무실을 쓰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지난 9월 취임사에서 삼보와 시너지 전략에 대해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삼보 PC와 번들 판매, OEM, 유통망 공유 등이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한컴은 셀런, 삼보와 MID(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하드웨어는 삼보와 셀런이 맡고 한컴은 OS와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게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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