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MS-인텔 “정보 격차 줄여라”

일반입력 :2010/01/12 11:34

남혜현 기자

TG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코리아와 함께 PC 및 모니터 300여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12일부터 시작한다.

TG삼보와 한국MS가 주관하고 인텔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보 격차 해소'를 취지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이웃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PC와 모니터 등이 약 300여대 정도 기부된다면서 단일 규모로는 현재까지 최대라고 설명했다.

기부 대상자는 네티즌 사연 접수와 공개 추천으로 결정된다. 사연 신청 및 선정투표는 TG삼보컴퓨터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접수하며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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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TG삼보컴퓨터 대표는 “세 회사 모두 정보 격차 해소에 동참하면서 업무상 협력 뿐만 아니라 우의를 다지고 보람도 얻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네티즌 직접 추천 및 투표 방식을 통해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이웃사랑 공감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성재 한국MS 상무는 “새해를 맞아 PC를 구입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3사 공동으로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신 PC 운영체제인 윈도7이 탑재돼 편리하고 혁신적인 컴퓨팅 환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