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이 고해상도(HD)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크리스털HD 기술을 넷북제조업체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 N450과 NM10 익스프레스 칩셋 플랫폼에 기반한 넷북을 주문생산(OEM)하는 업체들에 선택사항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아수스나 델, 삼성과 같은 상위 OEM업체가 만드는 넷북에 선택적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브로드컴은 "크리스털HD칩은 넷북 플랫폼의 한계로 지적됐던 기능적 어려움을 해결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끊김없는 모바일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제3 미디어 플레이어인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댄 에리프 브로드컴 소비자 가전 비즈니스 부사장은 "그동안 OEM 업체들은 넷북에 HD영상 재생 기능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브로드컴이 인텔 아톰 플랫폼을 위한 HD 솔루션 제공업체로 선정된만큼 저전력, 저가 솔루션으로 고품질 영상재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넷북 경험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넷북, 고화질 동영상과 게임도 접수할까?2009.12.28
- 넷북 vs 스마트북, 빅매치 카운트다운2009.12.28
- 차세대 넷북 쏟아진다2009.12.28
- 넷북, 더 얇아질 수 있다200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