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챌린지 2009' 수상작 발표

일반입력 :2009/12/24 13:12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 10월부터 전 세계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자 챌린지 2009'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 IT기업인 형아소프트사의 '옴패스 월드시티'(Ompass World Cities)와 이탈리아 DDM Srl사의 '씨네트레일러'(Cinetrailer)가 각각 대상인 플래티넘(Platinum)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옴패스 월드시티'는 AR(증강현실)을 이용해 세계 주요 도시의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디지털 나침반으로 창의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 2030청년창업센터에서 지원받아 탄생한 1인 기업 형아소프트는 플래티넘 상금으로 약 1억여원을 받게됐다.

신석현 형아소프트 대표는 "무엇보다 이런 큰 국제대회에서 회사의 이름과 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수상으로 받는 상금은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내는 기술에 투자하여 보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내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플래티넘 수상작을 포함한 총 36개의 개발자 챌린지 수상작은 내년 4월까지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www.samsungapps,com)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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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내년 2월 중 SK텔레콤의 앱스토어인 T-스토어(www.tstore.co.kr)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호수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부사장은 "이번 개발자 챌린지를 통해 일반 개발자들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와 수익창출의 장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가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개발자 친화적인 행사를 통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활성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