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 엔씨소프트 300억 주식 매각

일반입력 :2009/12/14 17:59    수정: 2009/12/14 18:15

김태정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보유 중이던 자사 주식 20만주를 처분했다.

14일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가 주식 20만주(1.84%)를 시간외 매매로 매각, 지분율이 기존 26.7%에서 24.9%(504만6천91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14만9천150원이며, 총 298억3천만원 규모다. 대부분의 매입자가 투신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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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김 대표가 개인적인 이유로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재벌닷컴 조사에서 보유 지분 평가액이 1조원을 상회하는 이른바 ‘1조원 클럽’ 멤버에 최근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