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닌텐도 DS용 영어 학습 SW 판매

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가 영어 학습용 소프트웨어(SW) 유통에 나선다.

10일 삼보는 한국 IE인스티튜트와 계약을 맺고 닌텐도 DS용 학습 소프트웨어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 IE인스티튜트는 PC나 가정용 게임기뿐만 아니라 닌텐도 DS 등 휴대용기기를 이용한 학습 및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기획·개발하는 회사다. 

삼보는 "닌텐도 DS가 최근 게임 기기에서 학습 및 두뇌 개발 기기로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 12월 10일부터 놀이와 학습을 겸한 소프트웨어 판매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IE인스티튜트 한국 지사는 YBM시사와 제휴 개발한 영어 학습 소프트웨어 '절대 우위 영단어 1900 DS','절대 필요 영숙어 1000 DS'를 발매한다.

'절대 우위 영단어 1900 DS'는 사용 빈도가 높은 1천900개의 영 단어 학습 SW다. 받아쓰기 등의 6종류의 트레이닝 테스트, 리스닝 전용 트레이닝 시스템, 미니 게임, 영 단어장이 수록돼 있다.

'절대 필요 영숙어 1000 DS'는 영어 표현에서 자주 사용되는 1천개의 숙어를 듣고, 읽고,쓰면서 학습이 가능한 SW다. 6종류의 트레이닝과 테스트, 리스닝 전용 트레이닝 시스템, 미니 게임, 영 숙어장이 수록돼 있다.

삼보는 이 제품들을 자사의 할인점, 양판점, 대리점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대형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판매가는 각 3만3천원(부가세 포함).

한편 삼보는 IE가 개발해 일본 시장서 선보여 6개월간 35만 카피가 팔린 닌텐도 DS용 S/W ‘TOEIC®TEST DS트레이닝’도 함께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