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의 맥OS X, 리눅스용 베타버전을 발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8일(현지시간) 씨넷뉴스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브라우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크롬은 이전에 맥, 리눅스용 개발자 프리뷰 버전으로 발표된 바 있다. 브라이언 라코브스키 제품 매니저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오래걸렸다. 그러나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를 바란다고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맥은 윈도만큼은 아니더라도 전 세계적으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크롬 맥 버전에 대한 새로운 요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리눅스 역시 일반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운영체제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리눅스는 크롬 OS의 기반이기도 하다.
구글은 이번 베타버전 출시 등으로 내년 새로 진출하는 크롬 기반 넷북 시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크롬 개발자는 베타 버전이 다음달 12일 경이면 안정화된 성숙한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윈도는 1년 전 베타버전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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