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OLED기반 태블릿 내년 상반기 출시?

애플표 태블릿PC 루머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 태플릿이 OELD 업그레이드 문제로 내년 3월에서 상반기로 출시를 연기했다는 대만 디지타임스 기사가 화제다.

기즈모도 등 다른 온라인 미이어들도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태블릿 2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10.6인치 제품 외에도 LG OLED스크린을 탑재한 9.7인치 태블릿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요즘 9.7인치 스크린 패널 가격은 약 500달러 수준이다. 이를 감안하면 9.7인치 OLED 패널은 약 1천500달러에서 1천700달러에 선보일 애플 태블릿 가격의 약 30%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기즈모도는 “OLED 가격은 향후 몇년간 계속 떨어질 것”이라면서 “10.6인치 패널의 경우 800달러에서 1천달러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자티임스는 이번 보도에 대해 부품 업체 소식통들을 인용했다고만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온라인 미디어들 사이에선 해당 기사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장면도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