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 생산설비 투자 승인 여부가 다음달 초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중국 설비 투자건은 지난 19일 지식경제부는 임채민 1차관 주재로 '산업기술보호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이제 중국 투자건은 총리 주재로 열리는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남겨두고 있다.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다음달 3일로 잠정 결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정부 투자승인을 전제로 지난 3일 중국 광저우연구개발기술구위원회와 40만달러 규모의 8세대 LCD 생산라인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역시 총 2조6천억원을 투자, 중국 쑤저우세 7.5세대 LCD 패널 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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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평판 TV 시장이 열리면서 LCD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만업체 등도 이 시장을 노리며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역시 중국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시장 확대를 계획중이나 기술 유출 우려로 아직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