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테크, LED조명 특허 획득

일반입력 :2009/11/16 17:02

송주영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 파인테크닉스(대표 최정혁)는 LED조명 발명특허 2종(할로겐 램프 대체용 LED조명, LED가로등)과 디자인특허 2종을 취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특허는 여러 개의 방열핀 등을 자동화공정으로 각기 별도 제작, 조립공정으로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기존의 할로겐 램프를 LED조명으로 바꿔 방열효과, 낮은 전력소모,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ED가로등은 프레임 형태를 개선시켜 빛을 비출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착탈 가능한 결합형 모듈을 사용해 설치와 보수 작업을 간편히 할 수 있다.

LED가로등은 등기구 방식의 방열 기술에서 벗어나 LED모듈상에서 방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구조적으로 발열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열 저항을 크게 줄여 제품수명이 연장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설치된 일반 가로등에도 이번 특허를 취득한 LED가로등 모듈만 꽂으면 사용이 가능해져 비용절감과 교체작업이 쉬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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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특허를 받은 2가지 제품은 여러 개의 LED램프가 들어있는 방열판이 각각 육각형 형태와 십자형태로 되어 있다. 방열판이 소켓과 연결됐고 소켓을 전등에 꽂아 사용하도록 해 램프에서 발생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시키는 특징이 있다.

은희문 파인테크닉스 LED 사업부문 대표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KS인증, LED스탠드 특허에 이어 이번에 발명특허, 디자인특허를 받아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